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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천국

봉쥬르1 2011. 11. 23. 09:06

2010/06/13 21:59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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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서 구미로 왔다 갔다하는 사이

잠시 시간이 나

산속 저수지에 갔는데

여기도 배스 천국

물은맑고 두군데 새물유입구에서 꾸준히 깨끗한 새물이 들어오네요

배스와 신경전 벌이다

굴러다니는 지그스피너를

디퍼, 다이와 2000 번, 11Lb 에 달고 멀리~ (15 M 밖에 안나가네 ^^;)

던진 후 천천히 가라앉혀 액션을 주는데

이놈의 배스들 쳐다보지도 않네~

어설픈 놈이라 얕보는가?

그래도 다섯번은 던져야지 배스도 입맛을 다시지 않을까 하고

3 번째 던지니 드디어 입질

가볍게 챔질하니 무겁게 끄는데

지가 알아서 낚시대를 끌고 가는폼이 이상하다.

배스가 노는것 치고는 다른 느낌이다.

줄에 느껴지는 감이 틀리고 무엇보다 바늘털이 없이 계속 끌기만 한다.

볼락대만 쓰다 스페아로 가지고 다니는 무식한 채비이니 감도가 둔한 것은 각오했는데,

언뜻 보이는 모양은 영락없는 배스다.

그런데,,,,

이게 뭐냐???

30에 가까운 꺽지다.

옆모습은 그래도 증명사진에는

그래도 꺽지라고 인상쓴다..

배스만 사는 산속 저수지에 사는 꺽지는

왜 지그스피너에 유혹되었을까?

독야청청하는 나를 닮어서일까? ^^;

헐~

그래 니 잘난 맛에 계속 살아라~

마지막 놓아주기전에

세상이 힘들어도

자존심은 잃지 말라고

물속에 놓아주니 작별인사도 없이 사라지네~

짜식!

지그스피너는 밑걸림에 사라지고

잠시 스쳐간 흥분도

일상으로 돌아오니 무디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