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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지 한마리

봉쥬르1 2014. 7. 21. 18:17

지난 주말 리버세이 작은 모임이 있었습니다.

장소는 제가 좋아하는 전설의 고향입니다.

 

 


며칠전 내린 장마로 인해 수량이 불어났습니다.

좀 더 많은 비가 내렸으면 했지만 이 만큼만 주내요.

 



잠시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하여 저녁을 챙깁니다.

오늘도 옵티머스로 라면을 끓입니다.



압력솥 밥, 즉석 계란찜에 라면으로 야외에서 모두들 배부르게 먹습니다.

수박은 먹다 남았고,

큰 솥 한가득 찐 옥수수는 야간 간식용입니다.

찐만두도 등장하고, 맥주도 빠지지 않습니다.

각자 조금씩 챙겨왔는데 모으니 산해 진미가됩니다.

리버세이 모임만하면 살이 많이 찔 것 같습니다.

미리 챙겨두었던 21년산을 집에 두고 온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아마 그 걸 마셨으면 밤낚시는 못했을 겁니다.

 

 


많이 먹었으니 물가로 갑니다.

여명이 사라질 무렵 한마리 입질을 해 줍니다.

바위속으로 파고 들어가 내심 큰 놈을 기대 했습니다.

잘 달래서 끄집어 내니 요만한 놈입니다.

 

 

몇 번 잔 입질을 받았는데 물지를 않습니다.

더 이상은 허락하지 않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