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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봉쥬르1 2012. 6. 16. 11:21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에서 업무를 보고 퇴근길에 잠시 들렀습니다.

가뭄으로 인해 물이 많이 줄었습니다.

 

취수탑쪽에서는 자그마한 은하수만 빛나고 있습니다.


이동할려고 하는 참에 힘 좀 쓰는 놈 나오네요.

물이 탁해 물 속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설의 고향쪽으로 옮겼습니다.

바닥에 바위가 다들어났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조그마한 물골이 생기네요.

1/16 으로 바꾸고, F그럽쓰니 꺽지가 난리났습니다.

몇번 던지다 강한 휨새에 챔질도 못했는데,

허연놈이 수초를 감더니만 사라졌습니다.

 

물골따라 내려가면서 꺽지 몇마리 보내주고

수심이 있는 곳에서 1/10 에 통통이로 변경했습니다.

한 번에 받아 먹은 놈입니다.

겨우 뼘치 넘네요.

이놈을 끝으로 입질이 미약해집니다.

 

물이 너무 줄고, 물색이 않좋아 던질만한 곳이 적습니다.

그가운데 그물치는 사람도 있네요.

비한번 와줘야 활성도가 살아날 것 같습니다.